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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Again

[08호] 침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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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란 내 안의 소리이다...
내재하는 갈등이자, 우주의 변화를 느끼고자 하는 몸부림이다...
 
편견은 적이다.. 내 의지와 신념을 갉아먹는 좀이다...
보이는 건 순간이고, 동화됨은 꿈이다...
 
인식한다는 것이 곧 모든 걸 아는 것은 아니다...
이성과 감성은 공존하고... 의지는 신념을 뿌리로 기대인다...
 
투정부리지 말고, 그윽하게 호수를 바라보자....
빛의 파장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보이지 않는 것은 비록, 선명하지 않더라도 보이는 것보다 아름답다...
내 눈을 씻고, 침묵하며, 조용히 내 앞에선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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