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주일 전쯤, 맥북 13인치 화이트를 샀다.
어깨너머로 보아오던 화려한 그래픽과 UI는 실제 내 손을 접하면서도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채 감동도 잠시,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Windows 계열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일단 대략적인 정보라도 얻기 위해서 "MAC OS X 10.5 LEOPARD 가이드를 구매했다.
위의 책은 어느 정도 MAC OS를 접한 사용자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할만 하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아주아주 초보자로 나같이 이제 막 MAC OS를 접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듯 싶다.
10.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가된 여러가지 기능들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지만, 일단 책의 깊이는 없다. 난위도도 현저히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정독을 하면서 따라하기를 해보니, 어느 정도 사용방법에 대한 감이 왔다. 물론 책이 없다고 해서 사용방법을 전혀 모를일은 없겠지만, 그만큼 소중한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효과는 충분한 것 같다.
MAC OS X 10.5 LEOPARD는 그 이름만큼이나 매력적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한글로 된 레오파드 관련 서적은 이 책이 유일하다. 좀 더 깊이있는 책들과 상세한 세부 기능들에 대해서도 기술되어 있는 가이드 관련 서적이 출판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에서 맥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 및 서비스는 한계가 많다. ActiveX가 여러모로 발목을 잡고 있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 것 같다. 이제 맥유저의 한사람으로서 좀 더 다양성이 충분히 존중받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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