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마음이 가는 길 끝엔....
사랑은 둘이서 한다... 빛바랜 추억속의 모든 사람들이 한때는 다 그런 사랑을 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추억이 되어,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아쉽지만 좋았던, 그리고, 짧은 순간이나마 행복했던 기억들로 채워지는 것 같다.. 물론, 때때로 절대 헤어나오지 못하는 가슴 아픈, 그래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누군가를 잊어가고, 이 다음 언젠지 모를, 시간과 공간속에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나게 되고... 사랑은 둘이서 한다... 마주보건, 같은 한방향을 바라보건, 둘이 함께 하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바를 얘기하지 못하는 건, 진정코 아는 것이 아니고, 내가 느끼는 바를 표현하지 못하면, 그 또한 진정, 사랑이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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