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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_IT

와이파이보다 100배 빠른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기술 나온다

이제 속도 경쟁은 유선을 떠나 무선쪽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Wi-Fi 및 Bluetooth, HSDPA 등등의 무선 규격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속도 경쟁이 한창 가속화 되고 있는 듯 하다. 와이파이보다 100배 빠른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니, 광대역 블루투스도 개발 진행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과연 속도 경쟁의 끝은 어디까지이며, 이 이후의 경쟁은 어디서 이뤄질까,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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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리서치와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미디어텍(MediaTek)의 무선 기술 연구진들이 협력해 와이파이(Wi-Fi)보다 100배 이상 고속으로 파일을 송신할 수 있는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1밀리미터 원형 전파 칩. (제공: IBM)
이 프로젝트 책임자는 뉴욕 주 요크타운 하이츠에 본사를 둔 IBM의 TJ 왓슨 리서치 센터 소속의 메메트 소이어다. 그에 의하면 이 아이디어는 60GHz 주파수대를 이용하는 것이다. 개발 중인 칩의 목표는 통신 속도 2.5Gbps다. 와이파이의 통신 속도는 11~54Mbps이므로 이론상으로는 와이파이보다 100배 이상 빠르다.

10GB 파일을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송신하면 몇 분이 걸리지만, 새로운 칩을 이용하면 5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60GHz 전파는 밀리미터파에 속한다. 밀리미터파는 30~300GHz 주파수대의 전파다.

60GHz대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규격 책정 반도체 기업이면서 ‘와이어리스HD’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빔(SiBeam)은 60GHz 무선 칩을 넣은 텔레비전 사업에 성공했고, 2008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상품 전시회 CES에서 대대적인 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의 CES에는 다른 기업들도 고급 지향 전용 비디오 및 오디오용 무선 칩을 출전할 전망이다. IBM은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미디어텍은 디지털 신호 처리를 담당한다. @



출처 :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