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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_World

MS, 비스타 서비스 팩 2008년 발표 예정

Windows Vista 는 많은 것을 기대하게 했고, OS의 취약한 보안성면에서 많은 부분 향상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사용자에게는 보안이라는 굴레가 사용의 편이성을 많이 저해하고, 대한민국이라는 왜곡된 토양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웹서버의 로그를 분석하면 Windows Vista사용자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오히려 XP 사용자가 점차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OS 업그레이드 보다는 다운그레이드를 하는 추세가 반영된 예라고 볼 수 있겠다. 2008년에 나올 서비스팩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수정해 주고, 기능 향상적인 부분을 가져올지는 모를 일이지만,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되지 않을까 한다. 부디 Windows ME 망령의 전처를 밟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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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 Fried ( CNET News.com )   2007/08/31

몇 달 동안 침묵을 지키던 MS 28(미국시간) 윈도우 비스타의 첫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서비스 팩이 내년 첫 분기 중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몇 주 후에 MS는 비스타 서비스 팩 1 베타 버전과 윈도우 XP의 세 번째 서비스 팩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다. 이 회사는 처음에 미리 선택된 1만명의 테스터에게만 베타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며, 나중에 확대 발표할 예정이다. 소규모 테스터 그룹이 이미 “베타 프리뷰”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비스타 업데이트에 포함된 내용은, 대부분 1월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한 비스타 운영 체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기존의 버그 픽스와 수정판을 모아 놓은 것이다.

윈도우 사업부 총괄 매니저인 샤넨 보에처는 “이번 서비스 팩에서는 새로운 기능을 많이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몇 가지 사소한 기능이 보강되었으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비스타의 비트록커(BitLocker) 기능을 사용하여 다수의 하드 드라이브 파티션을 암호화하는 기능이다. “많은 사람들이 ‘OS 파티션과 데이터 파티션을 모두 암호화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냈다”라고 보에처는 말했다.



 

 



이번 서비스 팩에서는 새로운 기능을 많이 제공하지 않는다.

 



-MS 샤넨 보에처
윈도우 사업부 총괄 매니저

 

 

 




exFAT
로 알려진 새로운 착탈식 스토리지 파일 형식 지원이 추가될 것이며, 시스템 초기 시동을 처리하는 BIOS(기본 입/출력 시스템)의 대안인 EFI(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지원도 추가될 것이다.

비스타 SP1은 현재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대략 1GB 정도 되는 크기이다. 참고로 말한다면, CD에 담아 한꺼번에 제공된 윈도우 XP 1GB 3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OS 업그레이드를 설치하려면 하드 드라이브 여유 공간이 7GB 정도 있어야 한다. 물론, 메가패치를 실행한 후에는 사용자가 그 공간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MS는 말했다.

중요한 질문은 업데이트 내용이나 시기가 비스타로 전환할 대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이다. IDC 분석가 AI 글렌은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윈도우 비스타 채택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글렌은 말했다.

MS
는 기업의 비스타 채택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면서 기업들이 첫 해에 윈도우 XP보다 두 배 속도로 비스타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렌은 기업들이 대체로 이전 출시 때와 같은 속도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올 윈도우 XP에 대해 MS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운영 체제의 마지막 중요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에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 않다. 조만간 윈도우 XP는 마지막 패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
6월 소송에서 비스타 서비스 팩에 대해 가장 큰 규모로 사전 설명을 했다. 그 때 MS는 구글의 항의에 대한 응답으로 비스타의 데스크톱 검색 기능을 수정하는 데 동의했다. 제출된 서류에서 MS는 그 수정이 SP1에서 이루어질 것이며 서비스 팩 베타 버전이 올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MS
의 수석 제품 매니저 마이크 버크는 데스크톱 검색 수정은 베타 버전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후에 추가될 것이라고 28일에 말했다. 그 다음날 MS는 검색 수정이 앞으로 몇 주 후, 테스트 들어갈 SP1 베타 버전에는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MS는 서비스 팩 출시 이외에 서비스 팩에 대한 논평을 고집스럽게 거부했다. MS는 또한 모든 운영 체제 업데이트를 온라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서비스 팩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기업들이 새 공개를 채택하기 위해 서비스 팩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MS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보에처는 주요 소프트웨어 공개의 첫 번째 서비스 팩은 일부 고객들에게 심리적인 의미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런 생각은 하루 밤 사이에 바뀌지 않는다”라고 보에처는 말했다.

MS
는 다양한 온라인 업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하나씩 패치를 전달하는 방식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모든 고객이 한 번에 하나씩 패치를 받는 방식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보에처는 “일부 사람들은 한꺼번에 나오는 것을 좋아한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가 계속 그렇게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