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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_IT

2007년 CIO들을 괴롭힌 10가지 문제

IT는 직면한 문제를 해결한 후, 계속해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 하지만 곧 이전보다 더 큰 문제에 빠지기도 한다.

2007년도에 CIO와 IT 매니저들이 직면했던 10가지 문제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10. 윈도우 비스타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IT부서의 새 OS 도입은 항상 늦다. 심지어 새로운 OS가 조직에 확실한 이익을 제공한다 해도 도입 시기는 늦다. 윈도우 비스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단지 몇몇 비즈니스 때문에 비스타를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실제로 비스타를 구매하여 배포하는 기업도 있다. MS의 마케팅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비스타로 업그레이드 했을 때의 이점을 찾고 있는 중이다.

9. Centralized IT vs. Decentralized IT

많은 조직들은 IT부서를 중앙집권식으로 할 것인지, 분산화할 것인지에 대해 논쟁한다. 중앙집권식으로 하면, 직원들이 풀(pool) 형태가 되고 그들이 전문화 되지만, 분산 형태는 각 비즈니스 유닛과 보다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

몇몇 기업들은 이 두 시스템에 대해 여전히 논쟁 중이다. 2007년에는 분산 형태의 조직이 좀 더 보편화 되었지만, 내부적으로는 계속해서 논쟁이 있었고 몇몇 조직들은 하이브리드 조직을 선택했다.

8. 스토리지 행보

디지털 데이터 증가와 많은 멀티미디어 스트리밍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은 스토리지가 필요하게 되었다.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 시스템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지만, 예상보다 일찍 데이터 량이 넘치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지 데이터 처리 문제를 언제까지나 미룰 수는 없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는 것보다는 네트워크 상의 중복 데이터를 관리하는 스토리지의 최적화 대책이 필요하다.

7. 전력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

경제 및 환경적인 이유로 에너지 소비를 조정하는 데 관련해 IT 분야 역시 빠질 수 없다. 세계적으로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에는 IT를 위한 에너지 공급과 수요에 관한 이슈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노력은 ‘그린 IT를 만들려는 의지’ 정도이다.

6. IT와 기업 목표 사이의 협력
뛰어난 IT부서는 언제나 자사 비즈니스를 더욱 좋게 하기 위한 신기술과 개선 된 기술을 찾는다. 하지만 비즈니스 부분은 자주 변하는 목표와 목적을 IT부서에 전달하지 않아 비능률적이고 자원을 쓸데없이 낭비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럴 경우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3번째 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5. 컴플라이언스에 대처

HIPAA에서 사베인-옥슬리법, FERPA 그리고 PCI까지 컴플라이언스 이슈들이 많은 IT 부서를 침제의 늪에 빠트렸고, 이로 인해 IT 예산은 크게 삭감 당했다. 많은 직원들이 이러한 컴플라이언스에 대처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많은 IT부서는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일반적인 운영에 통합하여 추가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4. 정보 보안에 대한 위험성 평가가 없다.

조직은 실제로 중요한 것(사내 데이터)에 대한 충분한 보안 대처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 문제로 보안을 해결하려고 한다. 대부분은 어느 데이터를 잃었을 때 발생하는 고비용, 그것을 보증하는 비용 등을 절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위험성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

3. 임원으로 승진 또는 유지

CIO의 역할을 작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동기부여 중 하나는 회사의 전략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최고 경영 회의에 IT부분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술은 핵심 사업의 이네이블러(enabler)이고 많은 새로운 혁신을 위한 그림 중 일부이기 때문이다. 10년 전에 CIO를 채용할 때는 주변의 힘이 많이 작용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CIO는 몇 가지 요청을 잃어왔다. 몇몇 IT부서는 운영에 따른 구분을 하고 있으며 COO를 통한 보고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에 CIO가 있든 없든, 기업은 상위 전략 미팅에서 IT 임원 한 명 이상이 참석할 필요가 있다.

2. 컨슈머 기술의 침입

IT 부서의 컨설팅 없이, 습득한 기술을 다른 직원에게 알리는 것은 쉬운 일이다. 문제는 많은 이러한 기술이 규정 밖에서 이루어지고,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사용자에게서 나온 요청을 거절하거나 끌려가지 않으면서도, 더 쉽고 빠르기 때문에 컨슈머 기술로 변하고 있다. 문제의 근원은 IT와 사용자 사이의 분리라고 할 수 있다.

1. IT를 서비스 조직으로 변환

역사적으로 볼 때 IT부서는 스스로를 컴퓨터 네트워크 보호자와 회사의 기술 자산 보호자라고 간주했다. 유저와 관련해 IT는 그들 자신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러한 접근은 ‘네트워크에서는 신과 같이 행동한다’고 불렸고, 과거의 목적에서는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2007년에 많은 조직들은 자신들의 접근법을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최고의 IT 리더들은 사용자에게 IT정책을 교육하고, 정책을 따르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는 등, 자신들의 부서를 기술을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 조직으로 변화시켰다.

위에 언급된 내용이 당신이 생각한 2007년에 골치 아팠던 항목들인가? 가장 골치 아팠던 항목은 무엇이었나? @



출처 :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