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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_Device

Portable Digital Device의 본격적인 변신 2Round - PSP-2005, iPod-Touch, Yepp-P2

대략 일주일 정도 네트워크와 미디어에 접촉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와서 처음 접한 소식이 그간 발표할 듯 했던 2가지 Portable Digital Device의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하나는 최근래 분실했던 PSP의 신형 버전인 PSP-2005였고,  다른 하나는 ipod 6세대라고 불리우는 iPod-Touch다. 나로서는 그간의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PSP-20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찌되었건, 현재 기존에 사용하던 PSP 구형을 분실한 관계로 반드시 구입은 할 것이다. 집에 게임 UMD가 적지 않게 있는 것도 한몫을 한다. 구입한 동료 직원이 위와 같은 아이스실버의 색깔로 구입을 했는데, 정말 구형에 비해서는 가볍고, 슬림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 이외에 제품을 되도록 이면 가벼운 소재로 하기 위해서 그런지, 내구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듯이 보이며, UMD 삽입구는 잦은 사용시에 플라스틱의 고정 거치 부분이 부러지거나 파손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보일 만큼 약한 재질로 되어 있다. 그리고, 디자인적인 편이성 면에서 이어폰 삽입이 반대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 파우치등에 넣거나 휴대시에 적잖은 불편을 초래할 듯 하다. 이어폰의 헤드 부분을 보호하려는 목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부분은 기존의 구형 디자인이 더 편한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기존 구형과 충전 방식이 여러가지 면에서 틀린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어댑터와 USB 케이블로만 충전이 가능한 상태이고, 기존과 같이 거치대 형식의 충전은 힘들 듯 보인다. 이 밖에 장점은 성능 부분에서 충분히 향상된 내용을 확인하였으니,
다소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강행할 것이다.


IPOD-TOU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아이팟은 5.5세대 Video ipod 부터 내 맘을 사로잡고 있었는데, 무수한 6세대 출시의 루머가 내 안의 지름신을 잡아두고 있었다. 그에 앞서 나온 아이폰은 이미 눈과 뇌를 자극했고, 국내 출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분명히 전화 기능을 뺀 아이팟을 발매할 것이라는 기대와 넷상에 떠도는 정체불명의 사진들이 그 확신을 더하게끔 했다. 결국 올것이 왔고, 벌써 많은 리뷰와 관련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10월초에나 접할 수 있을 듯 한데, 현재로서는 구입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놓고 고민중이다. 얼마전에 봤던 Yepp-P2도 적잖은 감동을 받았는데, 아이팟 터치는 더욱 그 감동을 배가 시켰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지나치게 비싼 구매 비용과 최대 16GB라는 용량적인 한계, 아이폰에 비해서 너무나 많은 기능들이 제거된 점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차피 얼리어댑터로서의 즐거움을 누릴거라면, 사용해 보면서 실망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이제 추석 연휴에 용돈이 생길거라는 기대를 해본지가 옛날이니, 그저 지름신의 뜻에 맡겨볼까 생각중이다.








YEPP-P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Portable Digital Device의 트렌드는 터치 스크린을 기본으로 슬림화, 경량화에 초점을 두고, 메모리 가격 등의 하락으로 가격대비 고용량으로 승부하게 되는 것 같다.
Yepp-P2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에서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이고는 있지만, 디자인과 그를 뒷받침하는 고급 마케팅 전략에서 아직 부족하지 않는가 싶다.
컨버전스와 디버전스는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필요한 시장이다. 그리고 여기에 Portal Digital Device 측면에서는 그 간극을 채워주는 틈새 시장이 또 새롭게 존재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