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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자격제도, 확 달라진다

19일부터 4주간 시험 응시 접수, 내달 24일 시험

필기 및 실기시험 일정 개선, 자격증 취득 소요기간 단축


다 음달 24일부터 달라진 정보보호자격제도(SIS) 시험이 시행된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하 KISA)은 SIS 자격시험 제도를 개선하고 취득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CISA·CISSP 등 외국 정보보호 자격증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SIS에 대한 수요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관련기사 본보 3월 1일자> 


그 동안 정보보호 관련 전문가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돼 왔지만 국내 유일한 자격증인 SIS는 외국 자격증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특히 최근 각종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늘면서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SIS 자격제도는 이런 정보화 역기능에 대응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로서 현재 1·2급 모두 국가공인을 획득한 상태이다. 그러나 취득기간이 길고 대외적인 홍보 부족 등으로 외국 자격증에 밀려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이 에 따라 자격증의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시간을 3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기존에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이 같은 날 시행돼 필기 시험에 응시, 합격후 실시 시험 응시까지 반년정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험부터는 필기·실기 시험 일정이 분리돼 필기시험 응시 이후 실기시험 응시까지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과거에 비해 2개월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


또 SIS 1급은 정보보호 관리자 양성, SIS 2급은 정보보호 공통 소양지식 평가라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난이도를 조정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자격증을 취득한 대학생들에게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원사에서 인턴쉽 기회를 제공해 실무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필기시험만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 동안 홈페이지(www.sistest.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험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접수홈페이지 및 KISA홈페이지(www.kisa.or.kr)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 보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