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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SW 개발자의 길,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라! 20일 오전에 MS가 주관하는 ‘2007 데브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한번쯤은 MS의 독점성과 라이선스 정책 등에 대해 불만을 품어봤을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W 개발자들의, MS에 대한, 관심은 어느 행사보다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기자는 오전 행사 중 한국MS의 최고기술임원인 김명호 박사(혹은 이사, 왠지 모르지만 박사라는 호칭이 더 어울린다)의 기조연설만 듣고 나서 김박사와의 짧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는 기조연설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SW 개발자가 가야 할 길’에 대해 사회적 딜레마를 이야기해 주었다. 아래의 글은 김명호 박사를 통해 들을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해 보았다. [明, SW 개발자여 전문인으로 거듭나자!] ZDNet Kore.. 더보기
당신의 조직은 개발자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있는가? 나 또한 개발자로 시작했다. 팀원으로 관리를 받아보기도 했으며, 팀장으로 팀과 프로젝트를 관리하기도 했다. 대다수의 많은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은 억세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잡지나 매체에 이름을 내미는 사람들은 정말 극히 일부 극소수라고 말할 수 있겠다. 적절한 개발자의 관리 및 팀 운영, 그리고 프로젝트의 관리는 어떠한 형식적인 방법론을 내세울만큼 쉽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지속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방법론에 대해서 그렇게 연구와 개발이 한창일 것이다. 아래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기술관리라 하더라도 그 핵심은 사람의 관리가 주가 되어야 한다. 이는 실제 필드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몸소 체득할 수 있다. 체계적이고 관리가 잘된 프로젝트는 실패할 확률이 .. 더보기
대한민국 개발자의 우울, 자기책임론에서 구조개혁론으로 아래의 글은 상당히 우울한 어조로 얘기된다. 결국 희망을 얘기하고는 있지만, 그 단어 하나하나에서는 대한민국 개발자들의 현실과 설움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음이 사실 그대로 느껴진다. 나 또한 대한민국의 6개월 다량 배출 시스템을 통해서 개발자의 길에 입문했고,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명이다. 실력만 있으면 누구든 알아줄것이라는 착각도 해봤고, 소위 IT의 명문 클럽으로 꼽히는 대기업이나 전문 IT기업에도 문을 두드려봤다. 아래의 필자가 얘기하는 이공계 기피현상보다 내게 현실적으로는 인문학도, 그것도 철학 전공자로서, IT 개발자로의 출발이 그들에게는 더 의아해보이거나, 삐딱한 편견의 시선으로만 볼 뿐이었다. 소위 말하는 개발자로의 좋은 직장은 정말 낙타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