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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문제는「직원 책임」?

Tim Ferguson ( CNET News.com )   2007/08/27

유럽의 중소기업 IT 관리자들은 온라인 보안 위반에 대해 동료 직원들을 비난하고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웹 사용 정책을 실행하지 않고 있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웹센스가 위탁한 연구에 따르면, 유럽 중소기업 IT 관리자의 4분의 1 이상이 보안 문제에 대한 책임이 회사 직원에게 있다고 밝혔다.

IT
관리자에게 가장 실망스러운 문제는 (보안을 의식하지 않는) 직원 행동이며(관리자의 3분의 1 가량이 인용했다), 기업 일정에 걸맞게 견고하지 않은 보안과 예산상의 제약 요인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직원의 3분의 1 가량은 P2P 서비스와 무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와 같이 보안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사이트에 대한 접속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유럽의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사용하는 범위에 대해서는 온라인에 평균 하루 2시간을 보내며 이 가운데 30분 가량은 업무와 관련이 없는 사이트 브라우징에 소요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하지만 IT 관리자들은 이런 사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이 실제로는 48분에 이르거나 주당 4시간에 해당한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럽 중소기업의 23%는 웹 보안 정책이 있지만 직원에 대해서는 이를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들 중 16%는 웹 사용 정책이 전혀 없으며 직원에게 위험 부담을 위임하는 편이었다.

웹센스의 SMB 보안 실태 조사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에서 이용자 규모가 100명에서 250명에 이르는 중소기업 IT 관리자 375명과 직원 375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